• 0000. 00. 00. 00:00:00
  •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1940년 일본 河出書房 발행, 저자 김소운과 신석정의 <친필 시>와 <증정기>가 서두에 보이며 당시 조선 대표 근대시인 43명의 시를 일어로 번역한 최초의 조선 시집 [乳色の雲] 1책

1940년 일본 하출서방 발행, 저자 김소운과 신석정의 <친필 시>와 <증정기>가 서두에 보이며 당시 조선 대표 근대시인 43명의 시를 일어로 번역한 최초의 조선 시집 [유색の운] 1책

확대보기 확대보기     |     돋보기 돋보기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시작가
3,000,000

물품번호

6 (2104O1T56AE)

경매일자 2021.05.26 15:00:00
남은시간
김소운이 역한 본 출품물 [乳色]은 김소운이 1943년 일본에서 발행한 朝鮮詩集의 시초로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乳色]에서 완성되었다.

 

참고로 수록된 시인 43명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

이하윤, 한용운, 김억, 김정식, 김동명, 김동환, 김기림, 김해경, 김광섭, 김윤식, 김태오, 김대봉, 김상용, 허보, 홍사용, 오상순, 오희병, 오장환, 주요한, 서정주, 신석정, 조명희, 조중흡, 장서언, 정지용, 백석, 변영로, 박종화, 박영희, 박팔양, 박용철, 모윤숙, 이광수, 이상화, 이장희, 이병각, 이육사, 유치환, 유도순, 임화, 양주동, 임학수, 노천명

--------------------------------------------------------------------------

또한 일본 당대 최고의 서정 시인 사토 하루오(佐藤春夫)와 이광수의 서문이 보인다.

 

 

본 책 자체가 희귀본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가치는 서두에 있는 1943년에 적은 김소운과 신석정의 친필시와 계축(癸丑)년에 적은 두 사람의 묵적에 있다.

 

첫 장에는 신석정의 친필로 그가 1939년 발표한 시 슬픈 構圖의 앞 부분과 사인이 있다.

---------------------------------------------------

나와 하늘과 하늘아래 푸른 뿐이로다 꽃한송이 피어 낼 地球도 없고

새한마리 울어줄 地球도 없고, 노루새끼 한 마리 뛰어다닐 地球도 없다

슬픈 構圖신석정(사인)

----------------------------------------------------

 

두 번째 장에는 김소운이 신석정에게 한줄의 시와 함께 친필증정기가 있다.

-------------------------------------------------------

그 몹쓸밤 가을비가 나립디다 스러운 목소리처럼 가슴을

昭和十八年十二月五日 金素雲 드림 夕汀先生

-------------------------------------------------------

 

상기 신적정과 김소운의 친필은 김소운의 적은 간기로 볼 때 1943년에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 장에는 신석정과 김소운이 한자묵서로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상황을 볼 때 신석정의 친필 간기에 보이는 계축년에 함께 만나 이 장에 적었을 것이다. 계축년은 1973년이며 신석정 선생이 돌아가시기 1년 전이다.

 

또한 내표지에 도장도 찍혀 있는데 浪州 靑丘園이다. 청구원은 신석정 선생이 전북 부안에서 살던 그의 자택의 이름이다.

 

 

당대를 주도했던 문인들의 교류가 생생히 느껴지는 문학사 자료로, 보는 이로 하여금 이면의 상황에 대한 끊임없는 상상을 자극한다.

 

일어. 19x13cm.

원활한 경매진행을 위해 모든 질문은 '비공개문의'로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