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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크기 | 15.1×21.3cm. 218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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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 한국 |
▒ 15.1×21.3cm. 서언1쪽 + 목차4쪽 + 본문213쪽. 세로쓰기 책이다.
▒ 소화 11년(1936년) 경성의 영창서관에서 발행한 영창서관 편집부 편, <原本懸吐 玉樓夢 卷一>이다. 표지제목에는 "原本漢文懸吐"라고 되어 있다.
표지에는 누런 종이로 덧붙여 쌌다가 뜯어낸 흔적이 있다. 내표지 뒤에는 필자를 밝히지 않은 <緖言>이 있다. 본문과 마찬가지로 테두리 안에 계선 없이 19행 기준으로 행자수는 37자이다. 표점이나 구두점은 없으며 아래아가 들어간 한글토만 달려 있다. "무한한 정신계와 물질계"가 변천하는 가운데 "세간혈성다소남자(世間血性多少男子)"들이 옥련자의 이 글을 읽고 선근(善根)을 수련하여 인생의 무상함을 깨우치라는 말이 있다.
이어서 목차가 나온다. 전체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마다 계속 이어진 횟수로 장이 구분되어 주역의 괘처럼 전부 64회로 되어 있다. 쪽수 표시 없이 7언대구로 이루어진 말을 장의 제목으로 제시해 놓기만 하였다. 이 책은 그 가운데 권1만 수록한 것이다.
<옥루몽>은 19세기 중엽에 남영로가 지었다고 전하는 고전소설로서 이른바 '장회(章回)소설'이라는 이야기책 방식을 쓴 소설이다. 우리 고전문학의 여러 양식들을 집대성한 우리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평가되는 대표작이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중국대륙의 장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남녀간의 애절한 인연을 섬세하고도 감각적으로 전개해보이는가 하면 부패에 맞서는 사회비판의식까지 담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예로부터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며, 근래에도 성공적으로 다시 부활하며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남영로는 경기도 용인 화곡(花谷)에서 태어나 호는 담초(潭樵), 자는 임종(林宗)이었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藥泉) 남구만(南九萬)의 5대손으로, 그림에 능하여 <전고대방>(典故大方)이라는 조선 후기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다. 젊은 시절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그는 부패한 과거제도에 환멸을 느껴 벼슬길을 단념하고, 화곡에 은거하여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깊이 공부하며 청빈한 삶으로 평생을 보냈다고 하며, 은거하는 동안 옥련자(玉蓮子)라는 필명으로 당대 최고의 고전소설 <옥루몽(玉樓夢)>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본문은 3~6장씩 회차별로 제21회까지 이어져 있다. 처음은 백옥경의 상제가 백옥루를 중수하고 각 선궁들을 초청하여 낙성연을 베풀 때 연소망중지선관(年少望重之仙官)인 문창(文昌)의 시를 보고 그 3장에 진세의 인연이 있음을 애석하게 여기며 태을진군에게 질문을 한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끝의 간기에 이전소장자의 도장이 보인다.
1910년대에도 한문본으로 출간된 적도 있지만, 그보다는 국문본이 더 많이 읽혀졌다고도 한다. 우리 출판계에는 1960년대에 김구용본이 전하며 근래에는 3가지 번역본이 나와 있다.(2006년 김풍기본/5권, 2008년 북한 리헌환본/4권, 2009년 한석수본/3권)
▒ 다소 헐어 보이나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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