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5×29.5cm. 전면 아트지에 상권 231쪽 + 하권 222쪽. 표지싸개가 표지로 쓰였다.

▒ 1986년 서문당에서 발행한 이규헌 해설, <사진으로 보는 近代韓國. 산하와 풍물> 上·下의 1987년 중판본이다.
    발간사에서 해설자는 앞서 냈던 <조선시대> 사진집의 반응이 좋아 계속 이 책을 낸다고 하면서 "개화기로부터 일제하 36년간 갖은 수난과 고초를 겪으면서 변모됐던 우리의 산하와 풍물을 사진으로나마 남겨 '민족적 자아 발견'을 위해 청산해야 할 유산으로 되새겨 보자는 것이 그 주요 취지"라고 하였다. <일러두기>에서는 지명의 경우 당시대로 따랐다고 하였다. 간기에 '사진원판 제작'은 일본국서간행회에서 하였다고 표시되어 있다.
    본문은 경성을 비롯한 도별로 구성하였다. 상권은 경성,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제주도 포함), 경상북도, 경상남도의 7장으로 구성하였으며, 하권은 8장부터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로 13장까지이다. 앞에 도별로 개괄 설명이 있으며 각도의 중소도시별로 표시를 하면서 수록되었다. 사진 중간마다 설명이 필요한 말이나 사건에는 설명을 하였다. 뒤에 <수록사진일람표>가 있다.
    대형 사진도록으로 선명하게 인쇄되어 보기에 좋은 근현대사 자료로, 상권에서는 경성 시가지의 여러 모습과 부산의 풍물들이 볼 만하며 하권에서는 평양이나 압록강 철교, 원산시나 금강산 사진들, 그리고 춘천의 소양정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 상태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