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부 이두항(雪嶽樵夫 李斗璜 1858(철종9)~1916) 의 대형 글씨 족자(46×133)입니다.

한성부 출신으로 평민 집안에서 태어났다. 1883년 말단 무관직에서 시작하여 1889년 흥해군수와 1894년 장위영 참령관(정3품)에 임명되는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동학 농민운동 때는 진압 작업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기도 했다.

출처: A auction 도록(제9회 2009년 발행)

본관은 인천으로 서울 상인 출신으로 매우 가난 하였다. 1882年(고종19)임오군란뒤 무과에 급제, 친군좌영초관을 시작으로 수문장등 무관직을 거쳐 1889年홍해군수를 지냄. 1894年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장위영영관, 죽산부사겸 양호도호순무영우선봉으로 승진, 수많은 동학군을 수 없이 섬멸시킨 매국노임. 1907년 이토,히로부미의 배려로 중추원 부찬의가 되었고 곧 의병투쟁이 치열하던 전라북도의 관찰사겸 재판소 판사로 임명을 받았으며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서위와 거액의 상여금을 일제(日帝)로부터 받았으며 특히, 유길준과 친밀한 관계를 가져 일본인(日本人)들과 교류했던 당대의 유명한 친일파(민족반역자)입니다. 이완용과 마찬가지로 민족반역자의 글씨이기는 합니다만, 활달한 필치로 글씨를 잘 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