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명장 송정 서쌍수 청화백자 철화 진사채 호 입니다

하얗게 보이는것은 빛반사 때문이며 작품은 어느곳 한곳도 흠 없이 완벽한 작품 입니다

작품크기:입지름 17.3cm

              밑지름ㅡ15cm

              높이ㅡ32cm

              둘레ㅡ114cm

송정 서쌍수
1950년 경남 마산
1970년 도예입문
1987년 전통미술대전 입상
1990년 한국미술대전 입상
1993년 전국관광민예품경진대회 입상등 다양한 수상
<전시>
1984년 일본 미술회 초청 순회전시
1985년 서울종로 도예화랑 개인전
1996년 제2회 세계각국 친선외교 미술도예전등 다수

전통과 현대를 융합시켜 진취적 전통도예 창조 - 여주신문 - 2008.04.11
조선시대에 성행했던 분청사기 및 백자의 형태와 기법을 더욱 승화·발전시키는 한편,
현대 도예기법을 전통에 접목시켜 한국적인 작품을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는 도예인이 있다.
여주읍 현암리 송정도예 서쌍수 도예가(58)가 그 주인공이다.
고백자와 고분청을 주로 만드는 서쌍수 도예가는 우리 도자기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감각, 
옛 도공들의 도예기법과 현대 도예기술을 융합시켜 보다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전통도예를 
창조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십장생, 용, 호랑이 등 가장 한국적인 문양을 도자기에 표현하고 있는 서쌍수 도예가는 
전통미술대전 입상(1987), 한국미술대전 입상(1990), 전국관광민예품경진대회 입상(1993)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일본 미술회 초청 순회전시(1984), 서울종로 도예화랑 
개인전(1985), 제2회 세계각국 친선외교 미술도예전(1996) 등 전시회도 다수 열었다.
경남 마산 출신인 송정(松正) 서쌍수 도예가가 도자기에 입문하게 된 것은, 20살 되던 해 
우연히 관람하게 된 마산의 어느 화랑에서 열린 도자기 전시회 때문이다.
그 전시회에서 한국 도자기의 멋스러움에 큰 감명을 받은 그는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 미술에 소질이 있었던 그는 엔젠가는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낮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밤에 동양화 묵화실에서 동양화를 배우고, 공예학원에서 판화조각과 
목조각을 배웠으며, 초상화연구실에서 섬세한 초상화 그림을 배웠다.
이후 29세가 되던 1979년 본격적으로 도예의 길로 입문하기 위해 도자기의 고장 여주로 
올라와 당시 신흥요업, 흥국도예 등에서 도자기를 배웠다.
그러다 1988년 지금의 송정도예를 열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2000년에는 
그의 작품이 최고 밀레니엄도자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흙이 가마속에서 1300도의 고온을 이겨내고 작품으로 탄생될 때는 매번 그 신비로움에 가슴 
설렘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는 서쌍수 도예가. 그는 “여주의, 한국의 도예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도자기의 문양과 질감들을 끊임없이 개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파트 등 주거공간이 현대적으로 바뀌면서, 인테리어 소품도 많이 바뀌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전통 도자기에 대한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쌍수 도예가의 아들 서정선씨(30)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서정선씨는 단국대학교 도예학과를 졸업한 여주도예의 젊은 인재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작업을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
서쌍수 도예가는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서로 배운 것과 전문분야가 달라 발전적인 의견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만, 서로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IMF 시절을 지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작가정신을 잃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일념으로 꿋꿋이 여주도자산업을 지탱해 온 서쌍수 도예가.
도자산업이 어렵기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여주도자기에 대한 희망을 버릴 수 없는 것은 30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서쌍수 도예가 같은 이시대의 장인들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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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