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해온 소장품을 정리합니다. 

오랜 세월감에 의한 빛바램, 해어짐, 구겨짐, 

찢어짐 있으니 사진 잘 살펴보시고 

입찰 참여 바라며,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은 

입찰 참여 자제 부탁 드리겠습니다.   

巷南(항남)은 이 문집의 저자 또는 호(號)입니다.

→ ‘巷(거리 항)’과 ‘南(남녘 남)’으로 이루어진 

이 호는, 일반적으로 한적한 남촌, 또는 

남쪽 마을에서 거주한 은일 문인을 암시합니다.

遺稿: 사후에 남긴 원고, 즉 생전 미발표된 작품 모음

卷之一: 제1권 (전집 또는 상・하권 구성의 일부)

따라서 전체 제목은 ‘항남이라는 문인의 

사후 유고 시집 1권’이라는 뜻이 됩니다.

1. 책 소개

  1) 조선 후기 은일 문사 巷南의 고결한 문학 정신이 

      담긴 유고 시집, 《巷南遺稿 卷之一》입니다. 

  2) 본 고서는 저자 사후에 지인 혹은 후학들에 의해 

      간행된 것으로추정되며, 순수한 유학적 사유와 

      자연에 대한 정서, 그리고 격조 높은 시풍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3) 책의 첫머리에는 〈上元夜占月〉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 속에는 한밤의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과 세월의 무상함을 노래한 절창이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조용한 감흥을 불러일으킵니다.

2.  물품내용

  1) 서명: 巷南遺稿 卷之一

  2) 형식: 한문 시집 (목판본 혹은 연활자본)

  3) 판식: 전통 세로쓰기, 사주단변, 반곽 있음

  4) 크기: 세로 29.7cm × 가로 20cm

  5) 시대: 조선 말기에서 근대 초기로 추정

  6) 보존 상태: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인쇄 상태가 매우 선명함

3. 문학·사료적 가치

  1) 巷南은 지방 향촌에서 학문을 닦고 시문을 지은 

      향촌 사대부 또는 은일 문인으로 추정되며, 

      그의 유고는 지방 유학자들의 문학 세계와 사상적 

      성찰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입니다. 

  2) 특히 본 권은 세시풍속, 농촌 생활, 자연에 대한 

      정감 등을 중심으로 한 시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토 문학 연구자 및 고문헌 수집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됩니다.

4. 가치 및 소장 의의

  1) 비록 널리 알려진 인물의 문집은 아니나, 

      향촌 지식인의 고결한 삶과 학문,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조선 문학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귀중한 문헌입니다.

  2) 문장 곳곳에 배어 있는 시대정신과 풍류, 

      그리고 고요한 사유의 깊이는, 오늘날 고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학술 연구는 물론, 서재를 

      품격 있게 꾸미고자 하는 분들께도 한 점 소장용으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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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입찰물품은 입찰자의 견해에 따른 것으로 국적, 시대, 진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1:1문의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신 후 입찰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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